서구 주민들이 수도권매립지 토지보상금을 환경개선시설 및 주민편의시설로 재투자 할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매립지 토지보상금은 이미 서울시 등에 지급하기로 합의 한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7일 시와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수자원공사측이 시를 방문해 서울시와 환경부에 지급할 총 매각대금 1천412억원을 분할지급(2010년 12월 60% 소유권이전 가능시점에 40%)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해 지급 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인천시는 수자원공사에 수도권매립지토지 보상금을 수도권매립지에 재투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지급보류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지난 3일 인천시에서 매립지 조성 운영 등의 논의를 위해 환경부에 해안매립지조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매립지토지보상금에 대해 주민들이 매립지에 재투자 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수자원공사와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합의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수자원공사에 토지보상금 지급을 보류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수공간의 협약서 체결 내용 중에 토지보상금을 6월30일까지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지급하지 않을
한나라당 문천환 의원은 “2011년도 구입 예정 차량 현황을 보면 교체 대상 차량 중 주행거리가 3만㎞, 7만㎞ 등의 차량이 있다”며 “차량의 특별한 하자 없이 내구연한의 기준으로 차량 교체를 하는 것은 예산낭비적인 요소인 만큼 차량 교체 기준에 대해 개선 방안을 강구 해 달라”고 지적했다. 같은당 이윤숙 의원은 “타 지역에 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많아 소관부서의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으나 업무당담 부서가 2개과에 불과해 사회복지 관련업무의 효과적인 집행을 위해 3개 부서로 개편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박구 의원은 “각 동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불구, 2010년도 화상회의 실시 결과가 전무한 실정이다”며 “확대 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에 동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 사항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 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문순석 의원은 “구가 집행하는 수의계약 현황 중 관내 기업이 아닌 타시도 업체와의 계약이 다수를 차지해 관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차후 수의계약 체결시 관내 기업에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조치 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소속 홍순목 의원은 “공약 사항 중 이미 확정 사업 등
인천시 서구의회의 대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의 여직원에 대한 개인 신상 비하 발언으로 항의가 벌어지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3일 서구의회 대집행부 3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형렬(민주당)의원은 답변에 나선 A여직원에게 “시집을 안 가는 건지 못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밤낮으로 구정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발단이 됐다. 이에 대해 일부 여직원들이 의원실을 항의 방문해 개인 신상 비하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했고 박 의원은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면서 속기록에서 삭제 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의회주변에서는 이와 관련 “이번 6대 서구의회가 초선이 많아 행감 준비가 다소 미흡 할 수는 있지만 말을 함부로 하는 의원들은 다시 소양 교육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참으로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망신 스럽다”고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의 사과에 대해 A직원은 “박 의원의 사과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무원 노조를 통해 강력하게 항의 하겠다”는 입장이여서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행감에서 질의에 나선
인천시 서구의회가 서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직 구청장 공약사항을 두고 난타전을 벌여 구정행정에 대한 감시·견제역할은 뒤로한 채 당리당략과 정치행위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시 서구의회는 1일 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감에서 문순석(민주당) 의원은 “전직 구청장이 인천시청을 서구로 유치하겠다는 공약이 실현 불가능함에도 마치 시청이 서구로 이전되는 것처럼 주민들을 현혹시켰다”며 “인천시청을 서구로 유치한다는 명분으로 주민들을 선동해 동원하고 인력 낭비를 해 온 것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밝혀 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표하라”고 말해 집행부를 당황케 했다. 이어 박 구(민주당)의원도 격앙된 목소리로 “구청장이 바뀔 때마다 공약 사항이 사장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인천 시청을 서구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 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왜 구민들을 선동하고 기대에 부풀려 놓고 집행부가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냐”고 호통쳤다. 반면 강상원(한나라당)의원은 “인천시청이 서구로 이전하게 되면 서구에 미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등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느냐”며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김영옥)는 제170회 서구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 질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대책과 방안을 세워 줄것을 요구했다. 30일 서구의회는 구정질문을 통해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 구성, 화력발전소로 인한 대기 오염 대책, 아동복지시설 활성화 방안 등을 질문했다.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홍순목 의원(가선거구)은 “우리 서구가 사회적인 약자에 위치한 우리 구민들을 진정 보호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이 있으므로 인해서 존재하고 따라서 주민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만큼 사회적 약자를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현주 의원(나 선거구)은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민원 사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은 담당민원 사무를 신속, 공정, 친절하게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그러나 우리 구의 기한부 처리 내용을 보면 2009년 1년간 민원 지연 건수가 106건, 2010년 10월말 현재 152건으로 42%가 증가하는 등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민원 사례가
● 차기 아시안게임 성공 위해 선진국 견학나선 서구의회 지난 2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이 폐막식을 가졌다. 인천시 서구의회는 오는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선행돼야 할 주경기장 활용방안, 대기 환경을 위한 저탄소 녹색 성장의 필수 조건인 환경, 교통,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알아봤다. <편집자 주> 인천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섭)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외국의 성공적 정책 사례, 아시안게임 이후 주경기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서구 의정에 접목 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 연수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방문 기관을 대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함으로써 내실 있는 기관 방문을 실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뮌헨 - 주경기장의 향후 이용법 먼저 서구에 건설될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에 대한 사후 활용방안과 관련해 뮌헨월드컵 경기장과 프랑크푸르트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 2005년 6월에 준공 된 민휀월드컵 경기장은 경기장내 부대
인천 서구 연희동 공촌동 마을과 법무부산하 인천보호관찰소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촌동에서 열린 이번 자매 결연식에서 인천보호관찰소는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 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사에 대한 기피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약식 체결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만남을 위해 농촌 일손 지원, 농산물 구매, 직원 가족의 농촌방문 체험활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인천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으로 인하여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보호관찰소가 앞장서서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한 농협지점에 근무하는 청원경찰이 기지를 발휘해 수차례에 걸쳐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온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주인공은 서인천농협 연희지점에 근무하는 이정순(37·여)씨. 그는 지난 24일 통화를 하며 다급하게 지점으로 들어오는 A씨(61·서구 검단동)의 행동을 보고 보이싱 피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어 이정순씨는 A씨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전화임을 확신하고 통화중이던 고객에게 전화를 바꾸라고 요청한 뒤 A씨에게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라는 설명을 해주고 전화를 끊을 수 있었다. A씨는 “서울 중앙 우체국과 경찰청이라며 전화를 걸어와 신용카드 발급에 문제가 있으니 가까운 은행에 가서 시키는 대로 하라는 말을 듣고 다급한 마음에 계좌이체를 하려는 순간 전화를 바꿔달라는 청원경찰 이 씨의 도움으로 돈을 지킬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씨는 “요즘 보이스피싱 전화가 극성이라 통화를 하면서 급하게 들어오는 고객들이 있으면 고객님이 불편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통화를 들어본다”며
현대산업개발이 인천도시철도2호선 203공구 지하철 공사로 인해 주변 빌딩의 균열 등의 피해 주장과 관련(본보 24일자 18면 보도)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정밀조사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현대산업개발측은 건물균열은 발파로 인한 원인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피해 주민들이 현장을 점거하고 항의 집회 등 반발이 거세지자 24일 오후 2시 발주처 인천도시철도본부, 시공사, 피해 주민 등과 협의를 갖고 공사를 일시 중단, 건물안전진단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원인을 규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현대산업개발측은 지난15일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국토부에서 지정한 구조진단 전문기관에 창대 부위의 탈락, 벽체 균열 등에 대한 영향성 여부를 조사 검토 한 결과 발파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피해 건물에 대한 구조물진단 종합 분석 결과 화강석 창대의 솟아오름 및 균열 현상은 지난15일 조사된 날씨가 0.4도~영하3.5도 내외로 하강 된 영하의 온도의 저하된 상태에서 실내의 난방열로 인한 온도상승에 의해 온도차가 심화돼 솟아오름 및 균열 현상이 발생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이 주장하는 공사 일시 중지에 대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사는 지난 23일 공사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노사간의 협력증진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사 임원, 노동조합간부 및 드림파크자원봉사단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배추 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이번 김장행사는 공사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고 고춧가루 등 양념은 임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모금해 조성한 드림파크자원봉사단 기금으로 준비 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공사에서 자체 생산한 쌀 100포대(20kg/포)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토록 인천시 서구청에 전달됐다. 공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공사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2월에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문·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1사1촌 농촌사랑’, ‘매월 불우한 소년가장(1명)과 독거노인(2명)을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